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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글을 쓰고 그 어떤 차가운 마음을 가진 사람도 녹일만큼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노래를 부르고 제정신박힌 누구라도 고개를 저을만큼세상에서 가장 야한 섹스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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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3. 22:16
75.
길을 가다보면 여러갈래의 길이 나오고 그 때마다 나는 손잡고 함께 가던 여러 사람을 보내고, 나 또한 여러 사람을 뒤에 두고 길을 갈라져 왔다. 그런 와중엔 종종 내가 정말로 오래 함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람들의 손을 놓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그렇게 나와 모든 생활과 시간을 함께하던 사람들과 갈라지는 느낌이 들 때면 그 사람과 나의 거리가 결코 좁힐 수 없이 멀어지기만 할 것만 같았다.나는 당황하고 서글펐다. 그런데 가다가다 보면 그 갈라졌던 길이 다시 합쳐지기도 하고 거리가 좁혀지기도 하더라. 지금 갈라지는 이 길이 영원히 갈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지금 멀어지는 이 사람과 내가 영영 다시 보지 못할 것임이 아님을. 그리고 내가 쌓아온 함께 한 시간과 기억과 추억들이 우리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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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2. 12:52
74.
만나자. 우리 지금 만나.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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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4.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