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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본문
발목의 염증은 점점 가라앉는데, 안에 쏟아내고 싶은 것들은 차올랐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가고싶다.






사진 출처: 는 모름. 죄송합니다.
2.
핸드폰 메인화면에서 사파리와 캔디크러시를 없앴다.
제일 구석진 곳에 구겨놓았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시도한 건데,
대신 피키캐스트와 블로그를 하릴없이 두드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음...
그래도 이게 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3.
요즘 빠져있는 음악:
Ryuichi Sakamoto - Rain
요즘 가끔 다시 홈페이지가 있던 시절이 그립다.
정말 열심히 포토샵으로 메뉴판을 찍고 무료 웹호스팅 사이트를 찾고 기초도 없이 머리싸매고 html과 java를 연구하던 시절.
어쩌다 요행히 얻어걸린 복사해온 소스가 제대로 작동하거나, 아무거나 막 써본 필터가 제대로 먹었을 때 그 기분. 구석의 점하나, 글씨 하나하나 내 손길이 닿지 않은 곳 없었던 내 개성이 소소하게 다 들어나던 온전한 내 공간.
시험이 끝나면 하나 만들어볼까봐.
상태창처럼 이라도.
TistoryM에서 작성됨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가고싶다.
사진 출처: 는 모름. 죄송합니다.
2.
핸드폰 메인화면에서 사파리와 캔디크러시를 없앴다.
제일 구석진 곳에 구겨놓았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시도한 건데,
대신 피키캐스트와 블로그를 하릴없이 두드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음...
그래도 이게 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3.
요즘 빠져있는 음악:
Ryuichi Sakamoto - Rain
요즘 가끔 다시 홈페이지가 있던 시절이 그립다.
정말 열심히 포토샵으로 메뉴판을 찍고 무료 웹호스팅 사이트를 찾고 기초도 없이 머리싸매고 html과 java를 연구하던 시절.
어쩌다 요행히 얻어걸린 복사해온 소스가 제대로 작동하거나, 아무거나 막 써본 필터가 제대로 먹었을 때 그 기분. 구석의 점하나, 글씨 하나하나 내 손길이 닿지 않은 곳 없었던 내 개성이 소소하게 다 들어나던 온전한 내 공간.
시험이 끝나면 하나 만들어볼까봐.
상태창처럼 이라도.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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