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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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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노아. 2014. 10. 1. 05:02


무슨 생각이 나서 글을 적으려 한건데..
먹는 존재 찬양하다 다 잊어먹었다.
언니 마성이 이 정도 클라스에요.

2.

요즘 음식도 맵고 기름지고 혀가 마비될 정도로 단 것이 땡기고
음악도 비트가 강하고 선율이 파괴적인 아이들이 끌린다.
그리고 또 묘하게 내 식 일탈을 하고픈 맘이 든다.
좋지 않다.
답답한가보다.

3.

이모티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습관처럼 붙이는 'ㅋㅋ' 나 'ㅎㅎ'가 붙지않는 점잖은 말투가 너무 매력적이어 보일 때가 있다.
뭔가 어른의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그런데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쓰고싶은 말투지 보기에 좋아하는 말투는 아니다.
마치 미란다커 몸매를 갖고싶어하면서도 폰엔 스칼렛 요한슨 사진으로 채우는 그런 느낌..?
요한슨 언니는 사랑입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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